첫만남에서 호감도를 높이는 9가지 방법
첫만남에서 호감도를 높이는 9가지 방법
1.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하고 많이 웃어라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는 늘 불편하고 어색한 법.
따라서 상대방은 당신에게 마음을 처음부터 쉽게 열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타고난 개그 본능이 있다면
즉석에서 유머를 구사하면 되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사람은 많지 않다.
미리 첫 만남을 위한 농담을 준비하는 게 좋다.
유쾌한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쉽게 풀기 때문이다.
아울러 웃는 얼굴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든다.
다만, 전형적인 영업사원 같은 ‘가식적인’ 웃음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2. 무조건 “좁은 테이블”이 있는 장소로 정해라
일반적으로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과의 거리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는 일반적으로 1.2m에서 3.6m이다.
너무 가깝게 다가서면 결례이지만,
너무 먼 거리를 두고 있으면 친밀도를 줄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따라서 일부러 약속 장소를 좁은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나 커피숍으로 잡는 것도 좋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그보다 더 좁은 공간에서 만나게 되면
은연중에 호감을 높일 수 있다.
의도하지 않게 친밀한 거리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
친밀한 거리는 45cm에서 1.2m이다.
3.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 그리고 말투를 따라 한다
대화 중에는 종종 의식적으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자세를 따라해 본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공통점을 찾는 습관이 있다.
‘호감’을 결정하는 데는 언어적 요소 못지않게
비언어적 요소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 자.
가령 상대가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라고 말했다면,
당신도 말을 이어받을 때, “맞습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라고 되풀이 한다.
당신이 상대방의 표정이나 자세는 물론
화법까지 따라 하는 동안 상대방은
자신도 모르게 당신에게 친밀감을 느낄 것이다.
4. 상대방의 장점(또는 특징)을 빨리 확인해 가벼운 ‘칭찬’을 한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영혼 없는’ 칭찬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가령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에게
“옷을 참 잘 입으시네요. 패셔니스타 같아요.”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다.
대신 패션 감각은 떨어지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목소리가 좋은 듯 싶다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까 목소리 음색이 참 좋습니다.”라고 가볍게 칭찬을 해주기만 해도
상대는 속으로 기뻐할 것이다.
거짓말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을 표현하고 싶다는 정도만 전달해도 분위기는 충분히 좋아진다.
5. 다양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되 중간 중간 쉼표를 준다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는 다양하고 부드러운 어조를 구사한다.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어조에 변화를 준다면
당신이 가진 자연스러운 인간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더불어 간간히 유머를 섞어준다면 금상첨화!
단, 너무 썰렁한 ‘부장님 개그’나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유머는 당신의
센스와 인간성을 의심하게 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아울러 말을 계속하지 말고 중간중간 쉼표를 찍어준다면
상대가 대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것이다.
6. 질문은 최고의 대화를 이끌어 낸다
좋은 질문이 분위기 좋은 미팅을 이끌어 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다음에 이어질 화제를 미리 정한 뒤에 질문을 해야 한다.
일종의 유도 질문인 셈이다.
아울러 업무뿐만이 아니라
사람 자체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라.
눈을 맞추고 상대의 의견을 물어본다.
의견을 묻는다는 것은 상대를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것이며,
당신이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다.
7. 상대방과 공통점을 찾아라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이 물씬 들었는가?
그렇다면 이제 그 호기심을 발휘해 서로 간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내 관심사만 늘어놓는 약삭빠른 미팅 상대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끔 적당한 정도의 사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라.
가장 좋은 주제는 자녀양육 문제나 주말에 즐기는 취미 등이다.
자연스럽게 공통의 화제를 끌어낸다면 그날 비즈니스 미팅의 절반은 성공이다.
8. 유혹의 기술, 듣고 또 들어라
남녀 사이에서도 유혹의 가장 최상위 기술은 바로 경청이다.
경청만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확실히 전달하는 것은 없다.
단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교감하라.
비즈니스 미팅도 엄연히 사람이 하는 일이다.
상대방은 이제 당신에게 마음을 열기 직전이다.
9. 관계의 핵심은 결국 공감이다
진심 없는 기술은 결국 헛된 노력에 불과할 뿐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라.
진심과 진심이 만날 때 비로소 끈끈한 신뢰와 우정이 생기는 법이다.
신뢰와 우정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만든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