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오래 남는 이미지화 공부법
연계 교재는 여러 번 보고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깔끔하게 필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필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한 필기의 틀을 갖춰 놓고 시작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표시해 놓는다거나, 어려운 문법은 빨간색으로 밑줄을 그어 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단어, 문법, 연결어, 어려운 문장들을 따로따로 구분해서 필기하면, 처음에는 귀찮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재를 두 번, 세 번 볼 때는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단어와 문법을 구분 지어 표시하고 정리해 놓은 뒤 시간이 날 때마다 펼쳐 보면, 그 문제가 문법이나 어휘 문제로 변형되어 나올 때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요.
또 연결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연결어는 무조건 표시해 놓고 외우는 습관을 길렀어요. 이런 습관 덕분에 연계 교재에 있는 문제가 다른 유형으로 변형되더라도 쉽게 풀 수 있었답니다.
문법·어휘를 체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거예요.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면 그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지문을 공부한 다음 그 지문에 어울리는 영어 제목을 지어 적어 놓기도 했어요. 헷갈리는 과학이나 기술 지문의 경우에는 지문 밑에 간단한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고요. 그림까지 그리는 건 과하지 않냐고 하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지문을 이미지화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한 지문을 공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 이상의 장점이 있어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지문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터득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다시 그 지문을 공부할 때 내용을 쉽게 떠올릴 수 있어요. 저의 경우에도 그림으로 정리했던 지문들은 다른 지문들보다 훨씬 오래, 뚜렷하게 기억할 수 있었어요.
- 책, [수능 1등급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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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재는 문제보다 본문 내용이 수능과 많이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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