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성조 - 1성, 2성, 3성, 4성.

중국어에서 소리의 높낮이를 성조라고 하고, 그 표시를 성조부호라고 말합니다. 
중국어에는 4개의 성조가 있습니다. 
표시는 모음 위에 음이 소리나는 표시대로 붙입니다. 
순서대로 번호를 붙여 1성, 2성, 3성, 4성이라고 말합니다.

mā (妈) / má (麻) / mǎ (马) / mà (骂) 
위 네 개 ma는 모두 [마]라고 읽지만, 모음 위의 성조표시가 다르니 같은 소리의 [마]이지만, 음의 높이가 다르면 뜻도 다릅니다.

1, 2, 3, 4성 소리 내는 법.

1성은 성조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소리입니다. 
표시는 모음 위에 - 부호를 올리고요.
기본적으로 1성을 잘 할 수 있어야 거기에 맞춰 다른 성조도 발음할 수 있습니다. 음계로 비유하자면 "솔"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솔"로 발음됩니다.
산토끼 노래 있죠. 1학년 때 배운 노래. 1학년 1성입니다.
1성은 산토끼노래에서 [산--] 음을 길게 늘어뜨려 보세요. 자~~ [사안--] 
다시 [산--].
그것이 바로 1성입니다.
다시 ma로 가서 [마아--]. [마--]. 1성입니다.

2성은 모음 위에 / 부호로 표기합니다. 
우리는 잘 내지 않는 소리인데요. 상대방이 한 얘기를 잘 못아 들을 때 하는 소리 있죠. “뭐? 뭐라구?” 할 때처럼 낮은 소리에서 뒤를 점차 올려보세요. 음계로 비유하면 “미”음에서 “파”를 거쳐 “솔”로 올라가는 음입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몰라 물어 볼 때 “네에에?” 
자. 다시 ma로 가서 [마아아]. 자 2성 다시 [마아아]. 몇성? 
2성이요.

3성. 모음위에 ∨ 부호로 표기합니다. 
글로 3성을 인지시킨다는 것은 짝사랑의 심정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만큼 고통입니다. 일단은 음계상으론 “레”에서 시작해서 “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파”까지 올라가는 음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다가 이해가 딱. 하고 오는 순간 있죠. 그때 우리 입에서 들리는 탄성. “아아아--. 그렇구나.” 할 때 “아아아” 소리의 높낮이 있죠. 
혹은 전화상으로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네에에. 그러십니까?” 
할 때의 “네에에”.

자. 그럼 ma 발음으로 가서 “마아아아”(내렸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소리)
수업할 때는 전 턱을 사용해서 발음해보라고 하는데요.
(턱에서는 소리가 안나니 턱에서 소리내려고 하지 마시구요..)
음이 내려갈 때는 턱을 내렸다가 다시 올라가는 음에서는 턱을 올리는 그런 음. 
3성이 제일 잘 안됩니다. 공통적인 현상이니 자학하지 마시고 많이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4성입니다. 
표기는 모음위에 \ 로 되어 있습니다.

4성 죽을 사(死)자 생각해서. 꽥! 하고 소리나는 것입니다. 
“솔”음에서 급박하게 밑의 “도”음까지 처리하는 공격용 성조입니다. 공격용이라고 해도 ‘사랑하다’라는 [ai] 또한 4성입니다. [아이]. 하면서 내리 꽂는 사랑입니다. ‘이얍!’하고 기합한번 넣어보세요. 그것이 바로 4성입니다.
자. 'ma 마' 로 해보시죠. [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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